A님은 5년 전 자궁근종 수술 후부터 생리주기가 20일 정도인데

이 중 보름 이상 생리를 한다고 합니다.

정상생리가 아니고 부정출혈이지요.

한달로 치면 거의 3주 내내 출혈이 있으니까 늘 피곤하고 어지럽고 컨디션이 좋은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피가 영양소를 머금고 있는데 그것들이 계속 빠져나가니 당연히 힘들 수 밖에요.

 

 

B님은 운동선수인데, 내원 2달 전부터 부정출혈이 있었고, 젊고 체력이 좋아 피로감은 없지만

늘 생리대를 하고 있어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C님은 30대의 여성인데 주로 배란기에 2-3일간 출혈이 있고

복통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 직장도 그만 두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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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생리기간이 아닌데 자궁에서 출혈이 있는 것을 부정출혈, 자궁출혈, 질출혈이라고 합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갑상선, 다낭성난소증후군, 뇌하수체선종 등

직접적인 부정출혈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이 없는데 자궁출혈이 있는 경우

기능성 자궁출혈, 또는 기능성 부정출혈이라고 부릅니다.

기능성이라는 말이 붙으면  결국 검사를 아무리 해도 원인을 모르겠다는 뜻이죠.

즉, '증후군'이란 단어가 붙을 때처럼 이런 경우는 서양의학으로 고치기 힘듭니다.

 

 

 

기능성 부정출혈은 결국 몸 어딘가에 문제는 있지만, 서양의학적으로는 진단이 안 됩니다.

​하늘나무 한의원에서 기능성 부정출혈 환자들을 보다보니 다음과 같은 경향성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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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추위 많이 타면서 허약체질

몸 자체도 늘 골골하고, 추위도 많이 타고, 몸에 근육량도 적고, 얼굴도 좀 하얗고 비리비리한 경우입니다.
몸을 보하는 약을 써서 몸 자체가 튼튼해지면 출혈이 멈추게 됩니다.

이 경우는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찔끔찔끔 새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혈관이 약하고, 몸의 기능이 약해서

​피를 잡고 있지 못하고 물이 새듯 피가 새어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삼 황기류나 궁*교애탕 같은 처방을 복용하면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자궁출혈 치료가 됩니다.

 

  

2. 아랫배가 많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이 경우는 아랫배가 차서 자궁이 기능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인데,

아랫배가 차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게 되고

배꼽 주변을 만져보면 딱딱하고 덩어리가 잡히거나 통증이 심합니다.

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건강, 부자 같은 약물로 구성된 처방을 쓰면

설사나 수족냉증 같은 것들이 함께 좋아지면서 자궁출혈 치료가 됩니다.

 

  

3. 더위를 많이 타거나 속쓰림 자주, 불면증 있거나, 다혈질 경향

이 경우는 몸에 열이 너무 많거나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의 경우인데

출혈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황련이라는 약재를 중심으로 처방을 하면 부정출혈 치료가 됩니다.

 

  

4. 변비가 심하거나 평소 멍이 잘 들거나 아랫배가 많이 뭉치고 묵직한 경우

어혈이라는 것은 보통 뭉친 피, 순환이 안 되는 피를 의미하는데

아랫배에 어혈이 있는 경우 평소 아랫배가 묵직한 경우가 많고, 변비도 잘 생기고, 멍이 잘 듭니다.

사타구니 윗쪽을 만져보면 덩어리가 잡히거나 통증이 심합니다.

어혈을 없애는 약을 쓰면 부정출혈이 치료가 됩니다.

 

 

기능성 부정출혈 치료는  보통 이 4가지 범주 내에 있고,

산부인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인 경우 한약으로 치료가 잘 됩니다.

당연히 침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구요.

척추가 틀어지거나 턱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체형교정이 병행됩니다.

 

 

하늘나무한의원에서 기능성 부정출혈 치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분을 괴롭혀 왔던 고질적인 불편함들이 거의 다 해소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몸으로 리모델링 됩니다^^

하늘나무의 치료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