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가 일으킨 공황장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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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본문
성명 : 김 00
병명 : 공황장애
치료 기간 : 2-3개월
저는 월계동에 사는 아직은 나이를 숫자로만 알고 지금껏 살아온 64세의 할머니랍니다. 저는 10년 전쯤부터 부정맥,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습니다. 1년에 5-6번쯤 그런 증상이 시작하면 6시간씩 가슴이 마구 뛰어서 (마치 달리기를 오래하고 난 후처럼)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우연히 사위의 소개로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처방을 받게 되었습니다. 약을 몇개월(2-3개월) 먹고 지난 지금은 모든 것이 많이 호전되었고 잠도 잘 오고, 소화도 잘 되고, 신경쓰이는 일이 생겨도 예전처럼 심장이 뛰지 않아 일상 생활을 잘하고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선생님께 얼마나 감사를 드리는지요.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을 만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시는 사업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늘나무 한의원의 한 마디>
공황장애... 불안장애...
현대인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많습니다. 누적된 스트레스가 거의 모든 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김00님은 진단을 해 보니 누적된 스트레스에서 병이 왔다기보단, 무의식 속에 잠재된 어릴 적의 깊은 상처에서 기인했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컬러풀하고 진한 화장, 조금은 과장된 제스쳐, 본인은 항상 문제가 없고 괜찮다고 수시로 말씀하시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체중과 옷 사이즈에 민감한 점 등을 보았을 때, 분명 어렸을 때 부모님이 완벽주의적이었을 확률이 높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분에게 가정사를 여쭤보니 어렸을 적에 이런 저런 상처가 있으셨고, 말씀을 곰곰이 들어보면 '완벽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잠재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다...
얼마나 슬픈가요... 그 누가 완벽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어렸을 때 아이가 그런 느낌을 받게 되면, 평생 그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작은 일에도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김00님에게 한약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험수기에 써 주신 것처럼 마음도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내적치유가 필요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족분들에게도 말씀을 드렸었구요...
정신과 질환의 경우 사고방식, 주위 환경, 내재되어 있는 감정의 흐름, 자아상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무엇이 이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고 있는가 파악을 하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다라는 것 깊이 깨달으시면,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사실 수 있지 않으실까 생각을 해봅니다...뵌 지 오래되었지만...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계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