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불량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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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임00 (여/26세)
1.병명 또는 증상 : 과민성 대장증후군
2. 치료 기간 : 2021.07.02.~ 2021.10.02.
3. 그동안 어떻게 고생하셨으며 치료 받으신 후 어떻게 좋아지셨나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오랫동안 앓았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원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차가워지고 설사를 하는 정도였는데 작년부터 큰 시럼을 준비하며 위까지 안 좋아졌습니다.
식사를 하면 얹히는 느낌이 들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잦았습니다. 실제로 토를 한적도 있었구요. 거기에 더해 평소 여름에 취학한 체질이었기에 이번 여름에 접어들며 모든 증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불면까지 생겨 힘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하늘나무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든 증상을 꼼꼼히 말씀드렸고 원장님께서 해당 증상들의 근본적 원인은 예민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시험 준비로 계속 신경을 쓰다보니 약한 부분들이 잘 무너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대장’에만 신경을 썼지, ‘과민성’을 치료할 생각은 못해봤어서 신선했습니다.ㅎㅎ원장님께서 덜 예민해지려면 살을 찌우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그 말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살찌는 것, 먹으면 안되는 것( 밀가루, 우유 등) 들에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었나봐요. 민감성을 올리는 카페인 함유 식품과 찬 음식을 제외하고는 다 먹어도 괜찮다고 하셔서 오히려 한약 치료 중에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며 행복했습니다ㅎㅎ 살도 찌구요 (평소 주기적으로 배가 아파서 마른편이었던 저에게는 살찌는 게 큰 성과였습니다) 이외의 처방은 한약복용과 똥배볼 마사지가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내원이 어려운 저에게 침 치료 대신으로 마사지 볼로 매일 밤10분씩 마사지하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이게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동안 2~3일에 한번씩 변을 보았는데 마사지를 하고부터는 매일 쾌변을 할 수있었습니다.ㅋㅋ 저는 효과가 정말 좋았는데 엄마에게는 효과가 별로 없어서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ㅎㅎ마사지 덕분에 공부능률도 좋아지고 식사량도 늘고 잘 먹게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현재는 밀가루 음식, 우유 먹고도 배가 거의 안 아픕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3~4일 정도 아팠다면 지금은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카페인이 잘 안맞다는 것도 알게되어 커피, 초콜렛을 조심해서 먹는 것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언하자면 한약복용과 동시에 일주일에 두 번씩 한시간씩 가볍게 조깅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약복용, 마사지, 운동, 스트레스 안 받는 마음가짐이 다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